1부에 이어...









































Sony A350, 16-105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에게 신부를 건네지 않았을 뿐이고...
김상기 교수님의 주례사는 "마지막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라는 말이 이어질때의 시간이
겨우 15분 밖에 안지났을 뿐이고...
축가로는 "그녀가 처음 울던날"이 불렸을 뿐이고...
여자애들 여럿이 나와서 혼자 떨렁 노래불렀을 뿐이고...;;
부모님들과 사진 찍을때 경홍양의 아버님께서는 어딘가로 가셨을 뿐이고...;;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

나도 뭐 특별히 한 건 없다.
함진애비, 결혼식 촬영, 축가, 웨딩카 정도 밖에...
덕분에 청주공항도 가보고... 후훗.

모뗀빠이가 축의금을 받게 되어서
대신 내가 촬영하게 되었다.
스트로보도 없이 촬영이 진행되서 화벨이나 노출이 참 어이 없게 나와버렸다.

그래도 라이트 룸으로 이리저리 건드려 쪼끔 보정을 해 보았다.
다행이다. 고맙다 라이트 룸.


결혼식 진행 전 처음 몇 장과 식후의 촬영은 모뗀빠이가, 식은 내가 촬영.





















































2편에 계속...

Sony A350, 16-105

광석 엉아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가 있지.

바람...

바람이 불어와서 간건지...

여행노래라는데 4절의 가사는 또 우울하다.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고 있다.

그냥 그렇게 믿으면 된다.

싸구려 통기타 이지만 뭐 그냥 저냥 후훗.

광석 엉아의 마틴이나 테일러가 좋긴 하겠지만... 정말 좋더군...

 

새관리가 되고 나서 한/영 버튼이 먹질 않는다. 욕 한마디 하고 싶다. 씨발.

저~ 뒤쯤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일까나...

나도 참... 많이 늙었구나... 서른 즈음에란 노래가 이젠 내 노래가 아닐지도...


같이 간 빠이.

잘라내느라 수고했다.


미정이가 사준 마네키네꼬.

여행에 동참했다. 후훗. 어쩔수 없었던건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자.

Sony A350, 16-105
기다리고 기다리던 렌즈가 오지 않아 확인을 해 봤더니만

더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에 주문취소...;;

새로 주문한 곳이 가격과 사은품이 더 좋은데다 재고가 있어 배송가능

하루만에 왔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양새도 멋나고, 화질도 좋고! 가격은 쫌 해 준다... 후훗

나도 줌렌즈 하나 사볼까나...

애기 VR로다가 하나 쯤 있으면 괜찮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합체모습.

감자탕집 바닥이라 분위기가 더 있는 듯.

모양은 칼번들과 거의 비슷하나 약간 다르다.

암튼 잘 쓰게나~

참!

단렌즈 함 써 보시게나. ㅎㅎ

줌렌즈에 익숙해져서 어쩔지는 모르겠으나 단렌즈의 매력은 줌렌즈를 버리게 한다구!!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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