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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 1 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100cm이며, 잎은 겹잎이고 어긋난다. 초여름에 흰색 또는 자주색의 통꽃이 줄기 끝에 핀다. 비교적 찬 기후에서 잘 자라고 성장 기간이 짧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로 온대, 한대에서 널리 재배된다.
- 2 ‘1.’의 덩이줄기. 둥글고 황록색이며, 녹말이 많아 식용하거나 가공용으로 널리 쓴다.
라는 군...
(다음 사전 발췌)
감자에는 다음 뜻이 있다.
- 감자(←甘藷)는 가지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방언에서 고구마를 ‘감자’라고 부른다.
- 감자(柑子)는 홍귤나무의 열매이다.
- 감자(甘蔗)는 사탕수수를 가리키기는 말이다.
- 감자(減資)는 자본금의 액수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런 뜻도 있단다.
(위키 사전 발췌)
그리고 우리가 즐겨 먹는 감자탕.
그 감자는 과연 어떤 감자인가?
감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자탕이다. 라는 말도 많고.
감자탕의 감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채소의 감자가 아니라
뼈의 한 종류인 감자뼈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어느 특정 지방의 사투리라는데, 뼈 속의 노란 심줄 같은 것을 감자라고 하며
그래서 그 뼈를 감자뼈라고 부른단다.
혹시나 뼈의 모양이 '甘'자와 닮아서 감자뼈 인가?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음...
뜻이야 그렇다 치고
감자탕은 정말 맛나는 음식 중 하나지.
그래서 갔다.
형란표 맛네비를 따라 내동에 위치한 '대짜배기 감자탕'이란 곳에 말야.
이거이 중짜(사진 올렸더니 글 정렬이 바뀌어 버렸네 후훗.)
상당히 많은 양이다. 형란누님과 빠이,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먹었건만
물론 밥과 함께 먹어 그럴 수도 있지만...
밥을 비비기는 커녕 사리도 추가하지 못했다.
깔끔히 비운 모습.
저렇게 비울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까스활명수 추가;;
과하지 않은 국물 덕에 빠이는 소주를 혼자 한 병 들이켰다.
뼈도 크고, 잘 삶아진 덕분에 깨끗하게 발라 먹을 수 있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었고...;;
양념이 된 시래기가 또 맛났는데, 깻잎 또한 향을 더해 더 없이 좋은 맛이었단... ^^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다른 곳 처럼 벅벅 긁어 오는 게 아니고 저렇게 낱개 포장 되어 있다.
맛은 그리 좋진 않지만 많이 달지 않아 살짝 개운.
파파존스에서 대짜배기로 옮겨가는 것인가? 라는 생각 보단
형란표 맛네비에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본다. ^^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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