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빠이가 사준 맥주 한 캔.

아마 새로 나온 모양이다.
마셔보고 맛을 알려달라기에.

16,500원 짜리 중국산 땅콩과 함께 즐겨보았다.








당질 제로라고 당당히 써 있다.
디자인을 보자면... 음...
녹색을 사용해서 싱그러운 맛이 좀 있달까?
나쁜 편은 아닌 듯.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매우 차갑던 캔.
땅콩은 저만큼이 16,500원이 아니라 매우 큰 진공봉지에 들어있었다.


당질 제로라고 써 있는데 맛은 좀 달달하다.
첫 느낌은 살짝 달콤하면서 약간 쓴 맛이 느껴진다 해야 되나?
입에 담기는 느낌도 알싸한 게 좀 괜찮았는데
끝맛은... 여엉...;;
원하던 끝맛이 아니다.
톡 쏘는 듯 목을 살짝 긁으며 내려가는 그런 맛이 아니라
뭔가 중간까지 싸~ 하다가 끝에는 너무 밍밍한...
물이 넘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

맥주 자체의 맛을 기존의 그것들과 차별화 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듯 했으나
뭐 이런 끝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치 옛날치킨의 맛이 변해버린 맥주처럼...


D6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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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일을 해 주시는 우리의 아주머니들...
그 노고에 매우 감사드린다.
사실 3월 들어 일요일에도 근무를 하셨단...;;
그리하야 이번주는 반드시 쉬어야 겠다는 각오로 토요일에 야근을 하시고...
그걸 모르셨던 사봉님은 일곱시가 넘어 대전에 오신다고 연락을...;;

열시에 일을 마치고 도착한 대전은 비를 마구 뿌려주고 있고...








나를 위해 준비되었다는 소세지
경홍이의 먹는 모습에 감탄할 뿐.


여긴 가르텐비어.
맥주의 온도를 보존하기 위해 테이블에 이런 장치가 되어있다.
그러나 온도를 신경쓰기 전에 맥주 맛에 좀 신경을 썼으면...





생일 선물이라는 경홍양의 지갑.
한빠이의 시선 - 이 지갑의 포인트는 저기 체크무늬!


경홍이 찍다.
넌 소질이 있어~!


벌써 잠의 깊은 나락에 성큼 다가와 있는 경홍이.











잠에 빠지다.

어째 다른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집에는 무사귀환 하신 듯.

즐거웠소!! ^^



D6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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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도 복잡하고...

맥주나 한 잔 하고 자야겠다.




낮에 빠이가 건넨 한라봉을 안주삼아...


D60, AF-S 35.8
근데 왜 사봉님 없이 모뗀빠이와 나만...;;

흐흣~

다 그런거 아니겠는가;;


맥주맛은 역시나 옛날치킨!!
쌉싸름한 것이 다른 호프나 치킨집에서는 볼 수 없는 맛이다.


셀카!!


이 날은 가게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다.
다른 곳을 가볼까 했지만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는 날이다.
닭의 튀겨진 정도가 어찌나 적당했던지...
겉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움의 조화가 굿!!


D40, 18-55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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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모뗀빠이랑 맥주를 한 잔 하고 왔는데...

지금 눈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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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빠이와 마신 맥주.

과자 한 봉지를 놓고 대전대 앞 GS25에서, 내려오는 학생들을 구경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으로...

오묘한 맛... 굉장히 싫은 맛;;; 이었지. ㅎㅎ

간만에 올려보는 5D의 사진... 흐흣.

셔속이 1/4초 인데 흔들리지 않았단... ㅋㅋ

다시 가버려 5D로?


5D, 50mm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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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치킨과 맥주는 좋은 것들이다. 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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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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