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사고 싶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자랑하는 홍표군.















EOS 5D, 24-70L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한 폰. 햅틱 3.  (2) 2009.07.07
석양.  (0) 2009.07.07
김미정양의 새 자전거.  (2) 2009.07.07
강희.  (0) 2009.07.07
Nikon F4s.  (0) 2009.07.07
35만원.

사고 싶다.

편하고, 좋다.














돈...

없다... 젝일.


EOS 5D, 24-70L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양.  (0) 2009.07.07
자전거.  (2) 2009.07.07
강희.  (0) 2009.07.07
Nikon F4s.  (0) 2009.07.07
죠스바.  (0) 2009.07.07

토요일.

밴드 멤버들과 자전거를 타기로 했었지.

허리도 아프고 발목도 아픈데,
이미 약속을 해 놓았으니까...
그래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출발지는 갑천역, 목적지는 하상도로 유채밭이다.


부사동 세븐일레븐에서 빌린 자전거.
검니 구리다.
그래도 공짜니...
요즘은 지하철역이나 시에서 마련한 곳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한 절차를 거쳐 대여 오케이~!
물론 있을 경우에...;;
경쟁이 치열하여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일찍 빌려두는 센스!
안장도 왔다 갔다 하고 상태 메롱인 것들이 많으니 주의!
무작정 대여하지 말고 상태가 좋은지 점검을 해 주어야 한다.
물론 있을 경우에...;;
간단한 공구마저 없으니 메롱인거 한대만 있으면 그거라도 타는 수 밖에...;;
공짜다... 그래도. 마음껏 즐기자;;


즐거워하는 미정이.





점심으로 간단히 김밥을 먹었다.
재봉이가 사왔는데 맛이 괜찮았던.





찍히는 줄 모르고 가만히 있는 강희.


미정이 표정 봐라. ㅎㅎ


뭐... 내 표정도 썩...;;(사진:사미정양)


좋댄다. 흐흣




노파인더 샷인데, 적절히 나와줌... 흐흣.
다리가 좀 짧게 나온 것이 흠이라면 흠.
나이키 애어 맥스를 사달;;;


뽕처의 컨셉.


갑자기 분 바람에


덮은 돗자리.


사진 : 사미정양


앞에 가는 강희, 뽕처, 재뽕
뒤에 가는 미정이.
그 뒤에 따라가는 나. ㅎㅎ


앞지르기!
등에 대고 찍었더니 사진이 흔들렸네.
것 보다 찍힌게 다행인건가?;;


즐거워 즐거워~ 아직까진...


뽕처와 미정


기어 변속을 알려주는 뽕처


잠시 쉬었던 엑스포 다리 밑.
냄새 굿~
예전에 강희가 살던 문화동의 냄새라더라.


얼굴이 대박 크게 나온다는 말에 뒤로 물러나는 재뽕.
크기도 크기지만 표정 어쩔껴?


재뽕과 뽕처


다시 하상도로로 출발~!








스마트 시티와 엑스포 남문 광장 앞 다리.





찍다가 자전거가 옆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흔들린... ㅋㅋ


강희 패닝!!


유채밭에 도착 후 가진 잠깐의 휴식.





우리 옆자리의 단란한 가족. ^^


간식 강희.(사진 : 사미정양)


유채밭에서 사진 찍으려는데 자전거를 타더니 휭~ 떠나버린 뽕처 덕에...;;
그냥 오고 만다...
이건.. 뭐...;;;;

유채밭에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래도 귓가에 들리는 바람 소리가 매우 상쾌했다.
미정이는 다음엔 전동자전거가 필요할 듯...;;

D60, 18-55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잘 재잘  (3) 2009.04.21
16-80 ZA  (3) 2009.04.21
CLAYTON Picks.  (2) 2009.04.17
두릅.  (1) 2009.04.15
아픔.  (4) 2009.04.14

제목을 영어로 쓴 이유는...

갑자기 생각났다. 쫌 있어 보이는? 후훗

한글로 써 보자면 뭘까?

걸어다님?
 
쓸데 없다는 표현도 어울리지 않고... 쓸데 없이 걸어다님...

그렇다고 어떤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말 그대로 그냥 걸어다니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음...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혹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하여

아니면 건강상의 이유로...

이런 젠장!! 엠피를 듣고 있는데 끊어진 파일이었다니!!!

기분이 확! 상하는군;;

아무튼;;

한글로 쓰면 없어 보이고, 한자나 영어를 써 줘야 있어 보이는... 웃기지?

산책.

산보라고도 하지.

근데 산책을 하는 길을 산책로라 하는데

산보하는 길은 산보로? 삿뽀로 맛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명상가의 옆 길...

점심먹으러 가며... 산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시장.

가끔씩 준엽형의 뒷모습을 찍는다.

중앙시장 산책?

이런 제길...

사무실 컴에는 사운드 카드가 없다.

음악을 듣다 보면 조금 복잡하다 싶은 곳에선 반드시 나타나는 음질저하와 음량저하...

원래 음질은 기대하지 않고 그냥 음악을 듣는 걸로 만족하지만

음량이 작아지는 순간 짜증이 확!!

해결 방법을 알고 있나 빠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책을 하다 보면 길에 피어 있는 꽃들도 만나게 된다.

뭐 별로 나에게 인사하는 듯 보이진 않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인사하는 듯도 보이기도 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그들에게 '안녕' 한마디 정도는 던져 보기도 한다.

그리곤 그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찍곤 한다. Take.

이리 저리 돌려가며... 색이 어떠네 구도가 어떠네 하며 그들의 모습을 담지. Take.

산책을 하던 중이라는 건 이미 잊은지 오래...

별로 대화는 필요없다.

그들은 식물이니깐. 말이 없다. 그저 보여줄 뿐. 보여질 뿐.

산책의 시간이 길어질 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들과는 인사하기가 쫌... 힘들다.

그들은 키가 너무 커. 커. 크다.

작은 나무들도 있다.

사람들에겐 작은 나무는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나무는 그 자체로 크다기 보단 커야만 한다.

Serving the Faith.

나무 전체의 이미지 보다는 뻗어나온 가지, 잎사귀, 열매 등을 많이 찍는다.

산을 찍었을 때 나오는 정도. 아니면 멋지게 생긴 마을의 입구에 있는 커다란 나무(뭐라 하던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들은 모델이 많이 되긴 하더라.

벽에 붙어 있는 담쟁이들, 넝쿨류의 것들은 또 눈을 자극한다.

산책이라는 것은 주위를 많이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다.

어디를 가기 위해서 길을 걷는 다면 시선도, 시간도 잘 허락되질 않는다.

그런데 천천히 걷다 보면 주위도 자연스럽게 살피게 되고, 시간의 여유에서 오는 시선의 자유로움.

그래서 산책이 좋다. 물론 낮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매우 좋겠지만.

늦은 오후의 매우 노란, 붉은 햇빛도 좋고, 어스름 저녁의 그 어둑어둑한 느낌도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책을 하다 보면 많이 보게 되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하늘이다.

가을은 하늘이 즐거운 계절이기도 하다.

하늘이 정말 즐거울 지는 하늘에게 물어보기로 하고.

사람들이 일년 중 하늘을 많이 보게 되는 계절이 가을 아닐까...

가을 하늘은 그 만큼 파랗고 높고 멋지다!! 구름 또한 도움주기를 많이 하기도 하고...

그저 좋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희망도 가질 수 있고. 절망도 할 수 있다.

중국은 세번째 유인 우주선을 쏘니 어쩌니 이런 소리를 하네... 우주 유영...

CG로 하는 건 아닐지 기대해 본다. 신조협려 2006 정도 수준이면 박수 쳐 주마.

차 타고 다니면서도 많이 보게 되는 표지판도 산책을 하면서 바라보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어떤 것들은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어 여기 저기 구멍 뚫린 것들

또 나에게 표적이 되는 것들... 알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가격도 비싸다.

아주 가끔씩 차에 받혀 넘어진 것들...

산 속의 숲에서 보는 느낌... 아파트의 숲에서 보는 느낌... 다르긴 하겠지만

하늘은 하늘. 어디서 보든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도 얘기했지만

산책의 가장 큰 매력은 여유로움이 아닐까.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

이런 짐받이가 달린 자전거를 보면 어렸을 적 아빠의 자전거가 생각이 난다.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일을 하러 다니셨다.

가끔씩 아빠의 자전거의 짐받이에 앉아 아빠의 허리를 잡고 용운동의 오르막길을 오르던...

벌써 20 여 년 전...

웃긴 건 아빠의 등이 생각나기 보다는 마치 그 장면을 옆에서 누군가 영화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아빠는 점점 늙어 가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책은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같이 하는 것도 좋다.

같은 생각을 하진 않지만 무엇을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그런 친구와의 산책도 좋다.

그런 친구의 모습을 담는 것도 좋고.

친구가 나의 모습을 담는 것도 좋고.

take a walk.

walk.


D80, 28mm 2.8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빠이의 새로운 렌즈  (2) 2008.09.10
감자란 무엇인가?  (1) 2008.09.08
우리 보컬 양 2  (1) 2008.09.05
우리 보컬 양.  (2) 2008.09.05
파파존스 데이  (1) 2008.09.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