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기 싫어서 오후에 집을 나섰다.

점점 뭔가 무기력해 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딱히 갈 만한 곳은 없다.


요며칠 갈까? 귀찮아. 공식을 대입했던 대청댐을 가기로...


그런데 또 가기가 귀찮다.


그래서...



여우야 분식집을 갔다;;;;

배도 고프고...



문을 안열었음 어쩌지? 하면서 갔는데, 다행이도 문을 열었다.

요즘 가전제품 특히 전기밥솥이 너무 비싸다는 얘길하며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 오뎅 세개를 먹었다 ㄷㄷㄷ



또 다시 갈까? 귀찮아 하면서

대청댐 대신 카페바바를...;

화이트 카페모카를 시킴.



연가시 도색 S1000rr

이 녀석은 언제나 달리려나...




휴일 밤이라서 차가 좀 다닐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지 않아서 차량 궤적이 약한데다가...

저 가로등의 위치가 참...

구도 잡기 애매한 곳에 떡하니 있어서...

그냥 가운데 둘껄 그랬나... ㅎㅎ



비가 온다.



많이나 오지...

추적추적 오는 듯 마는 듯.



그래서 결국은 대청댐을 갔다.

비가 오니까 집에 일찍 가기가 싫더라.


비가 안오길래 후닥닥 삼각대를 꺼내서

열한시가 다 되도록 불이 안꺼진 대청댐을 향해 쐈다.


막 불이 붙어서 찍으려 할 즈음부터

빗방울이 조금 많아지기 시작.


하는 수 없이 그냥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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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갈비.
묵은지 닭볶음탕?
나는 마음이 상했고.
베스킨 라빈스 그린티도 먹었다.
묵은지 닭볶음탕은 인간관계가 없었고.
갈비는 맛이 너무 없었고.
대청댐은 시간이 너무 없었고.
식장산은 차가 너무 없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약간의 배려만 있으면 아주 행복할 것을...
나는 왜 배려치 못하는가.


망할 갈비.
검니 맛없고... 썅!

D60, 30mm 1.4
사봉님으로 부터의 전화.

그러나 목소리는 경홍양이었다;;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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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든 둘이 만나는데 아무도 딴지를 걸지 않을테지만

굳이 건강검진 때문에 만났다며 대청댐을 가잔다.

빠이를 태우고 대청댐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사봉님과 경홍양은 차에 '누워'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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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하게 대청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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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님=비'라는 공식을 입증하 듯 비가 엄청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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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간에 살짝 비가 안와서 구경은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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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구경을 마치고

사봉님과 경홍양은 별로 볼 것도 없다며 불평을 늘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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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사진은 잘 찍는다;;

빛 바래고 구겨지고 상처난 사진으로 보정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안티샷이 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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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중국 처녀가 생각나게 하는 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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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많이 오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묵마을로...

동동주와 비빔밥도 시켰다.

동동주 덕에 빠이는 4일을 고생했다는 후문이...;;;

잔돌리기는 제발 하지 말아줘!!! 라는 외침이 전깃줄 위에 윙윙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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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로 봤을 때 잘 나왔을거라 생각했던 사진인 모양...

이 사진을 꼭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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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님 하면 역시나 저 각도!!

저기에 '山 자 만 보태졌더라도 궁극의 사진이 되었을 건데...

여차 저차 경홍양의 계룡 아지트 까지 가게 되었고 뭐 그랬단 얘기... 후훗.

갑자기 대청댐 끝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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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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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d80의 계조는...;;;

하늘이 뚫려 버렸구나... ㅎㅎㅎㅎ

암튼...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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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님이 논산으로 돌아가신 후...

채묵과 보리밥을 먹었다. 구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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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야니를 생각하고 있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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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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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그리곤 집으로 가는 척 하다가 대청댐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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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고 리뷰하는 빠이군

설명서만 보고 모듣 것을 체득하는 사람은 카일 XY다.

제시도 포함되겠지. 부럽다... 어맨다... 암튼.

무엇이든 많이 해 보고 연습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뭐... 그냥 그렇단 얘기다.

그런데... 꼭 앞으로 나아가지 않더라도 나만 만족하면 그만~ ㅎㅎ

다른 사람도 만족하면 최고~!

대청댐에서 대충 날려 본 막샷 올려보며...

렌즈가 50.8 하나뿐이라서 좀 답답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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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변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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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인지 뭔지 모르지만 의자 같이 생긴 불 들어오는 의자 같이 생긴 불 들어 오는 의자 같이 생긴 불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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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단렌즈의 빛 갈라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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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룸으로 좀 만져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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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라 써진 돌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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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같이 생긴 불 들어오는 의자 같이 생긴 불 들어오는.... 과 색이 바뀌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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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쑈!

쑈 했는데도 생기는 건 바닥 때리는 소리 뿐...

광각 단렌즈 하나 있음 좋겠다. 훗~

Nikon D80, AF 50.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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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준엽형과 대청댐을 갔다 왔다.

날도 흐리고... 뿌옇고... 해서...

걍 보고만 왔다.

거의 밤에만 가다가 낮에 가본건 정말 오랫만...

작년엔 송화가루가;;;

암튼...

건달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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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 Tamron 28-75, Adobe 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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