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답사지는 연산아문이 있는 연산공원.

우체국 앞에 차를 대고 보니 고추를 말리고 있던...


예전엔 관아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문과 비석들만이...


현판.


날씨 좋다~


연산공원 입구.
이건 뭐냐;;



빛과 색.
오묘하고도 신비스럽고도...


북두의성을 위해 운동을 하고 계신 사봉님.


갱홍아~~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조각모음 해 놓은 듯 한 탑.


요즘은 어딜 가던지 운동기구와 벤치가 놓여져 있다.
다음 코스는 황산성.
빠이와 난 아무것도 몰랐어. 정말.
몰랐다구!! 황산성!!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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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별로 올리지 않았는데 벌써 3부다.

10메가가 넘지 않음에도 가끔씩 서버에서 거부를 하는지

미치도록 안올라 가다가 한 번쯤 올라가 준다;;; 이건 뭐;;;

5부까지 작성하게 될 지도;;; 짜증;;

암튼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커지고, 내가 나오는 사진은 사봉님이 찍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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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사봉님이 말씀하신 폭포!

비가 온 덕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게 매우 뛰어들고 싶었으나...

빠이는 여전히 장노출질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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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장노출. 1초다. 손각대 ㄷㄷㄷ

삼각대나 갖고 올라갈껄 그랬나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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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절벽 바위길로 돌아 다녔으나 요즘은 위험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철로 만든 계단이 생겨버렸다.

"폭포 위로!!!!!!!"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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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전에서 만난 작은 폭포.

원래는 없는 곳이라는 데 비가 온 덕에 생긴 폭포란다.

놀기는 좋아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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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의 대충의 모습들.

소소한 풍경들이 정겹운 곳이다.

중간에 끼워지긴 했지만 시간상으론 맨 마지막 사진인 한빠이의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사봉님께서 찍으신 동종도 있지만 그건 따로 함 올려볼 생각이고.

암튼 다 돌아본 후 내려가려는 찰나!!

2부의 내용중 갑자기 뒤를 돌아보는 사봉님의 모습과

그가 남긴 우울한 하늘의 모습의 의미를 알게 되고 만다... 흐흙... ㅠ.ㅠ

비가...

비가...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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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방울 정도 내리는 듯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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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 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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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 때문에 화암사에 갇혀 버린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서로의 모습을 찍으며 ( 왜 부끄러워 하시는겨?)

시간을 보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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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대체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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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니 귀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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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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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쓰러지고...

비가 그치려는 모습이 역력해 지자

우리는 빨리 하산을 감행하였다.

15분 만에 내려오게 됐지.

그렇게 화암사 답사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화암사, 비 그리고 사봉님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던가!'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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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오르고 있었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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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를 신고 온 것이 슬슬 후회가 되는 광경이 등장했다.
길에 물이 많아서 안그래도 미끌거렸었는데
이건 돌을 밟고 가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지.
안 그래도 슬리퍼와 발이 따로 놀아 발만 가려는 상황도 종종 오고 있었는데...
돌을 밟으니 슬리퍼가 돌아가 버린다. 씁~!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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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뒤를 돌아보시는 사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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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을 한 장 남기신다.
이 사진이 어떤 의미인지는 그 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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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채 간만의 답사에 마냥 즐거운 나...
사봉님이 찍어주셨다. 흔들 흔들~

사무실 인터넷이 버벅거리는 지 사진이 안올라 간다.

집에 가서 마무리 하도록 하고 2부 끝~! ^^

D80, 2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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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열시.

션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누워있었다.
아침 부터 매우 지쳐있었거든.

느닷없이 날라든...
사봉님이 외로움에 사무쳐있다는 메세지에...
그렇게 논산으로 향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빠이에게 전화해서 '어디야?'라고 묻고는
'집 앞이요'라는 대답에 '어 알써'라고 대답하고 끊었단다.
당신의 집 앞 인줄 알았나보다.
빠이의 집 앞이었는데...

그렇게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사봉님의 집은...

'후끈했다!';;;

밤 열두시에 다림질을 하고 있다니!!

도착하자 마자 샤워를 마친 난
버드 한 캔, 또 버드 한 캔을 비우고 잠들었고
매우 일찍 일어나 자고 있는 두 사람을 닥달했다. 흐흐

중간에 기억나는 건 빠이에게 이불을 같이 덮자고 말하던 사봉님이
티비 리모컨을 손에 쥐고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모습...
물론 이물은 벌써 둘둘 말아 김밥을 만들고 말이지;;;
참으로 논산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콩나물국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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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맛이 알싸하다;;

논산에서 출발하여 약 수 십분을 달려 화암사 도착.
사봉님의 말로는 약 십오분 정도를 올라가면 화암사가 나온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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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산악회에서 왔다 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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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은 이렇게 우거진 나무들 덕에 볕이 들지 않아 시원했지만
그 날은 습도가 습도인 지라 마치 사봉님의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들 처럼 끈적 끈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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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들도 어서 오라고 반겨주 듯 손짓해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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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이렇게 평탄하고 완만하게 우릴 안내해주었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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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길에도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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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작은 계곡들이 있어서 놀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일단은 화암사를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리고 이것 보다 좋은 폭포가 있다는 사봉님의 전언에 발길을 재촉했다.

처음엔 슬리퍼를 신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계곡 물에 발도 담그고 말이지... 후훗.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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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빠이와 나를 기다려 주는 사봉님.
빠이에게 영혼을 빼앗겼다.
사봉님이 앉아계신 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부도가 있다며 친절히 자리매김하고 계셨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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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물길 장노출.
D80엔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던...
사실 조금 귀찮;;;

사진이 안올라 간다. 1부 끝~!

To be Continued...

D80, 2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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