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성.

-> 3Km라고... 분명히... 표지판에... 윽!!


뭐가 3키로냐며 검니 달려온 황산성 주차장.
5키로 정도는 올라온 듯. 뭐 어쨌든 차로 왔으니 패쓰.
주차장 앞 방향판에 황산성 150m라고 써 있다.
금방 올라가겠지... 라며 착각 중.
 

그 분 이시다.


하늘은 정말 파랬고.
우리의 몸과 마음도 청량했다~


간간히 하늘도 찍고 꽃도 찍고~


오~ 150미터라더니 조금 더 온 듯 하지만 암튼 도착인가?


사봉님의 '황산성 가믄 경치가 죽인댜~' 소리만 믿고...
암튼 올라갔다.
빛을 즐기고 있는 빠이.


점심을 거르고 올라가게 된 황산성...
급속도로 체력은 떨어지고 배고픔은 극에 달한다;;
저 멀리 위에서 사봉님의 '야, 여기만 해도 경치가 죽이는 데 꼭대기 가믄 정말 죽이겠다'며
자꾸 경치가 우리를 죽이기를 바라고 계셨다.


꼭대기에 도착하신 사봉님.
춤을 추기 시작.


Shine!


정상에 도착한 빠이와 나는 사진 찍을 생각은 접고 잠시 휴식;;
방향판을 보면... 주차장 0.4Km가 보일 것이다.
속았;;


뛰어 올라오시던 사봉님...
구역질을;;


멋진 포즈 멋진 경치.
다행이도 경치가 우릴 죽이진 않았다.
연산, 논산 다 보인다.
여기서 찍은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경치가 당신을 죽일지도 모르니깐!

D80, 28mm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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