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









































Sony A350, 16-105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에게 신부를 건네지 않았을 뿐이고...
김상기 교수님의 주례사는 "마지막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라는 말이 이어질때의 시간이
겨우 15분 밖에 안지났을 뿐이고...
축가로는 "그녀가 처음 울던날"이 불렸을 뿐이고...
여자애들 여럿이 나와서 혼자 떨렁 노래불렀을 뿐이고...;;
부모님들과 사진 찍을때 경홍양의 아버님께서는 어딘가로 가셨을 뿐이고...;;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

나도 뭐 특별히 한 건 없다.
함진애비, 결혼식 촬영, 축가, 웨딩카 정도 밖에...
덕분에 청주공항도 가보고... 후훗.

모뗀빠이가 축의금을 받게 되어서
대신 내가 촬영하게 되었다.
스트로보도 없이 촬영이 진행되서 화벨이나 노출이 참 어이 없게 나와버렸다.

그래도 라이트 룸으로 이리저리 건드려 쪼끔 보정을 해 보았다.
다행이다. 고맙다 라이트 룸.


결혼식 진행 전 처음 몇 장과 식후의 촬영은 모뗀빠이가, 식은 내가 촬영.





















































2편에 계속...

Sony A350, 1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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